[증시특보] 코스피 2100 돌파 `실적에 달렸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
2분기 실적발표가 마무리되면서 시장의 관심은 기업들의 3분기 실적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적전망치는 시간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데요.
3분기 실적이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취재기자 연결해서 점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인철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정책의 힘으로 박스권을 상향 돌파한 국내증시.
이제는 기업들의 3분기 실적 개선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적전망치는 시간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습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주요상장사 169곳의 3분기 실적 전망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매출액은 한달여 만에 1.4% 줄었고 영업이익도 6.5% 감소했습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139개사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6.5% 감소했지만 코스닥 37개사의 영업이익은 7.2% 더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업종별로 영업이익 전망치가 가장 크게 줄어든 섹터는 에너지업종입니다.
7월초보다 11% 영업이익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정제마진하락과 환율 영향이 컸습니다.
이외에도 의료(-10.7%), IT(-10.4%), 통신(-7.1%), 산업재(-6.3%) 순으로 전망치가 줄고 있습니다.
반면에 필수소비재(2.3%), 금융(1.1%), 유틸리티(0.4%) 의 3분기 이익추정치는 소폭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으로 압축해도 실적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습니다.
지난2분기 10대 기업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0%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1.4% 증가했지만 3분기에는 매출액은 전년대비 2.2%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7.6%, 17%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와 삼성생명 등이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SK하이닉스와 포스코, 현대모비스와 네이버 등은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이들 10개사는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의 40%를 차지할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실적장세에 따른 변동성이 커질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본격적인 3분기 실적 발표가 10월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동안 한달여 사이에 실적 추정치는 더 하향조정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3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는 다소 엇갈리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금리인하 등 정책적 재료가 반영되면서 코스피가 상승한 만큼 본격적인 상승장을 위해서는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시킬수 있다는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교보증권은 그러나 이미 3분기 실적 부진은 주가에 선방영된 측면에 있고 기업들의 실적추정치를 과도하게 낮춘면도 있기 때문에 실제로 3분기 실적이 발표되면 미리낮춘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따라서 코스피가 분기별로 상승추세가 살아있는 만큼 3분기 실적이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예상만큼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배우 김진아 미국 하와이 자택서 `사망`…사망 원인이 `불치병`
ㆍ안정환 이혜원 부부 화보 공개, 늘 연인처럼 살 수 있는 이유는?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김준수 `대체` 얼마나 벌었길래...제주도 `토스카나 호텔` 오픈 "변리사 안부러워"
ㆍ[단독] `현대모비스·삼성생명` 등 35개 내달 `주식선물 상장`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분기 실적발표가 마무리되면서 시장의 관심은 기업들의 3분기 실적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적전망치는 시간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데요.
3분기 실적이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취재기자 연결해서 점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인철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정책의 힘으로 박스권을 상향 돌파한 국내증시.
이제는 기업들의 3분기 실적 개선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적전망치는 시간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습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주요상장사 169곳의 3분기 실적 전망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매출액은 한달여 만에 1.4% 줄었고 영업이익도 6.5% 감소했습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139개사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6.5% 감소했지만 코스닥 37개사의 영업이익은 7.2% 더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업종별로 영업이익 전망치가 가장 크게 줄어든 섹터는 에너지업종입니다.
7월초보다 11% 영업이익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정제마진하락과 환율 영향이 컸습니다.
이외에도 의료(-10.7%), IT(-10.4%), 통신(-7.1%), 산업재(-6.3%) 순으로 전망치가 줄고 있습니다.
반면에 필수소비재(2.3%), 금융(1.1%), 유틸리티(0.4%) 의 3분기 이익추정치는 소폭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으로 압축해도 실적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습니다.
지난2분기 10대 기업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0%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1.4% 증가했지만 3분기에는 매출액은 전년대비 2.2%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7.6%, 17%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와 삼성생명 등이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SK하이닉스와 포스코, 현대모비스와 네이버 등은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이들 10개사는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의 40%를 차지할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실적장세에 따른 변동성이 커질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본격적인 3분기 실적 발표가 10월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동안 한달여 사이에 실적 추정치는 더 하향조정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3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는 다소 엇갈리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금리인하 등 정책적 재료가 반영되면서 코스피가 상승한 만큼 본격적인 상승장을 위해서는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시킬수 있다는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교보증권은 그러나 이미 3분기 실적 부진은 주가에 선방영된 측면에 있고 기업들의 실적추정치를 과도하게 낮춘면도 있기 때문에 실제로 3분기 실적이 발표되면 미리낮춘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따라서 코스피가 분기별로 상승추세가 살아있는 만큼 3분기 실적이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예상만큼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배우 김진아 미국 하와이 자택서 `사망`…사망 원인이 `불치병`
ㆍ안정환 이혜원 부부 화보 공개, 늘 연인처럼 살 수 있는 이유는?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김준수 `대체` 얼마나 벌었길래...제주도 `토스카나 호텔` 오픈 "변리사 안부러워"
ㆍ[단독] `현대모비스·삼성생명` 등 35개 내달 `주식선물 상장`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