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저수지 붕괴 "용인-여주 저수지도 보수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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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경북의 영천저수지가 무너졌다.
소방당국은 21일 오전 9시께 경북 영천시 괴연동 괴연저수지의 둑 10m가 붕괴되면서 마을 주민 수백 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전했다. 집중호우로 만수위가 되자 수압을 견디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농경지 일부가 침수된 것으로 알려져 농민들의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
뿐만 아니다. 이보다도 상태가 나빠 긴급보수가 필요한 위험저수지가 전국에 1100여 곳이나 된다고 알려져 더욱 심각하다.
지은 지 69년 된 경기도 용인의 저수지는 둑에 쌓아둔 바위가 떨어지면서 시뻘건 흙이 드러나 있고, 콘크리트 제방에 철근 구조물도 나와 있다. 물이 새고 콘크리트 구조물 표면이 벗겨져 점검 결과 D등급이 나왔다.
지은 지 60년이 넘은 경기도 여주의 저수지의 상황도 비슷하다. 3년 전, 제방 벽이 허물어졌지만 2년째 공사 중이다.
전국 곳곳의 저수지가 위험 수위를 넘어서며 언제 둑이 터질지 모른 채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리뷰스타 최진영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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