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코리아 위스키 임페리얼이 21일 ‘201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페리얼은 시상식이 열리는 10월24일부터 독일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 1년간 전시된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중심의 국내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전기 세단이 등장했다. 기아가 국내 시장에 네 번째로 선보이는 전용 전기차 모델 '더 기아 EV4(이하 EV4)'가 그 주인공이다.EV4는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고 EV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한 기아 최초의 전동화 세단이다. 우수한 공력 성능으로 현대차그룹 전기차 중 가장 긴 533㎞의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이제 더 이상 충전 걱정에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일은 없겠다.기자는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주차타워를 출발해 광주시 소재 카페까지 왕복 총 66㎞를 주행했다. 기자가 탑승한 차량은 EV4 GT롱레인지로 드라이브와이즈, 선루프, 헤드업디스플레이(HUD) 등이 탑재된 풀옵션 모델이다.일단 외관부터 살펴보면 EV4는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외관을 자랑한다. 낮게 떨어지는 후드 앞단에서부터 트렁크 끝단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실루엣과 휠 아치를 감싸는 블랙 클래딩은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세단의 모습을 구현했다. 운전석에 앉으면 생각보다 넓은 실내 공간이 펼쳐진다. EV4는 여유로운 헤드룸과 레그룸을 제공하며 동급 최대 수준인 490L(VDA 기준)의 트렁크로 넉넉한 적재 공간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간단한 조작으로 시트 포지션과 조명 밝기를 전환할 수 있는 ‘인테리어 모드’가 기아 최초로 적용돼 주행 전후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실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EV4는 좀 더 안락하고 정숙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소음과 진동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게 기아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로 고속으로 달리는 상황에서도 외부 소음이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 정숙한 주행이 가능했다. 뿐만 아니
유통업계가 5개월 이상 남은 추석 황금연휴 여행 상품으로 모객에 나섰다.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연휴로 여행객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에서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는 10월3일 개천절부터 6일(대체휴일)까지 이어진다. 하루만 연차를 사용하면 주말 포함 최대 10일간 쉴 수 있어 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쇼핑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10월 황금연휴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해외여행 기획전 '슈퍼트립'을 선보였다.슈퍼트립은 롯데온의 여행 전용 플랫폼으로 즉시 할인 15%에 5% 카드할인을 더해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품 구성도 일정과 예산에 따라 자유여행부터 노팁·노옵션 패키지까지 선택할 수 있어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10월 황금연휴 여행객을 겨냥한 나트랑, 대만, 싱가포르, 다낭 등 인기 지역의 여행상품을 최대 22%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롯데온이 추천하는 대표 상품은 '나트랑 쉐라톤 세미패키지'다. 3박5일 일정으로 하루는 호텔 내 부대시설 이용과 자유일정이 포함돼 휴양과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다. '나트랑 메리어트 자유여행'은 성인 2명과 소아 2명이 함께 투숙할 경우 소아 엑스트라 베드를 무료로 제공해 가족 여행에 적합하다. 대만과 싱가포르 자유여행, 다낭 노팁 노옵션 패키지 등도 마련됐다.롯데온 관계자는 "5월 연휴에 집중된 고객 관심을 10월 추석 연휴로 넓히고자 이번 기획전을 기획했다"며 "긴 연휴를 알차게 보내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실속 있고 편리한 여행 준비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렉서스코리아는 렉서스 고객만을 위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프로그램 ‘로드 앤 메모리 바이 렉서스(ROAD & MEMORY by LEXUS)’의 2025년 봄 시즌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로드 앤 메모리 바이 렉서스는 각 계절에 따라 오감을 일깨우는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고객 경험 큐레이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 프로그램은 봄부터 가을까지 총 3회 운영됐으며 약 150명의 참가자들이 전통, 예술, 미식, 골프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렉서스 브랜드 철학을 경험한 바 있다. 올해에는 ‘어메이징 인사이트(AMAZING INSIGHT): 봄’, ‘어메이징 패션(AMAZING PASSION): 가을’, ‘어메이징 네이처(AMAZING NATURE): 겨울’의 3가지 테마로 구성된 연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2박 3일간 진행되는 ‘어메이징 인사이트: 봄’, 그 첫번째 프로그램은 ‘전통과 현대’, ‘감성과 이성’의 균형을 주제로 한 체험 여정으로 진행된다. △전라북도 명장 진정욱 도예가와 함께하는 전통 도예 체험 △아원의 공간을 설계한 건축가 전해갑 대표가 말하는 전통과 현대의 건축 조화에 대한 강연 △유정우 음악평론가가 진행하는 오페라 클래식 강의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렉서스의 플래그십 다목적차량(MPV)인 LM 500h와 지난 3월 새롭게 출시된 오프로드에 특화된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LX 700h’를 직접 시승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되며 렉서스 고객 전용 앱 ‘렉서스 라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