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 발병지인 라이베리아에서 입국한 남성이 실종됐다.





8월20일 질병관리본부는 라이베리아 국적 선박기술자인 남성 D씨가 13일 대구공항으로 입국한 실종된 상태라고 알렸다.



D씨는 13일 대구공항의 검역과정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의심증세가 없다고 확인되어 대구 출입국관리사무소로부터 90일간의 국내 체류허가를 받았다.



D씨는 부산의 한 선박업체의 초청으로 국내에 입국했으며 13일 입국 후 관계자와 만나 부산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국 허가를 내린 국립포항연구소 대구국제공항지소는 부산시 보건정책과에 그의 국내 연락처와 주소 등을 전달했으나 14일 실종되면서 만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뒤늦게 실종 사실을 확인한 질병관리본부는 “그의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는 상태로 부산 보건소에서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에볼라 바이러스의 잠복기간이 최장 21일 정도인 것을 감안할 때 사전 검역에도 불구하고 에볼라 바이러스 미감염을 확진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지 라이베리아 남성 실종 소식에 네티즌들은 “에볼라 바이러스, 입국 후 행방 묘연? 제발” “에볼라 바이러스, 입국 후 행방 묘연? 빨리 찾기를” “에볼라 바이러스, 입국 후 행방 묘연? 외국인 어디 숨었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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