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켠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8월21일 이켠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전세계에서 유행처럼 퍼져나가고 있는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켠은 “유행처럼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영상이 올라오는데 루게릭병에 관해 알고들 하는 건가? 차가운 얼음물이 닿을 때처럼 근육이 수축되는 고통을 묘사한 건데 다들 너무 재미삼아 즐기는 것 같다. 그럴 거면 하지 마”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이켠은 “최소한 이것만큼 알고 넘어가요. 배우 김명민과 하지원이 주연했던 영화 ‘내 사랑 내 곁에’에서 김명민이 아파했던 병이 루게릭 입니다. 얼음물 뒤집어쓴 뒤 기분 좋게 시원해하는 모습, 난 별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켠은 “‘루게릭병을 앓는 모든 분들 제발 힘내세요. 아파하는 여러분들을 위해 성금도 기부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외치는 걸 본 적이 없으니 씁쓸하다. 나도 아이스버킷 찍으려고 했는데, 뻔 한 홍보물이 될 것 같아 다시 생각하게 된다”라는 말로 아이스버킷챌린지의 취지를 파악하고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 ALS 협회에서 루게릭병의 치료법을 개발하고 환자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고안한 캠페인으로, 캠페인 동참에 지목된 사람은 24시간 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하면 된다. 또한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명해 캠페인을 이어간다.





`아이스버킷챌린지` 이켠 일침에 네티즌들은 “`아이스버킷챌린지` 이켠 일침, 나도 잘 몰랐는데 다시 생각하게 되네” “`아이스버킷챌린지` 이켠 일침, 이 글은 전세계적으로 퍼져야함” “`아이스버킷챌린지` 이켠 일침,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이켠 트위터)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빅병, 데뷔와 동시에 해체 수순...세상에 이런 그룹이?
ㆍ‘마담뺑덕’ 정우성 이솜, 시키는 대로 다 했다는 처녀 - 욕망에 눈뜨다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배우 김진아 미국 하와이 자택서 `사망`…사망 원인이 `불치병`
ㆍ내후년부터 1천명 넘는 기업 퇴직연금 의무가입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