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잭슨홀 미팅 안건‥ `美 노동시장` 과연 역동적인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출연: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잭슨홀 미팅 개막
잭슨홀은 와이오밍주의 작은 산골마을이다. 잭슨홀 미팅은 금융위기 이후 양적완화 정책이 결정되면서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 미팅은 원래 안건을 결정하는 회의는 아니다. 금융 현안에 대해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장소다. 그렇지만 잭슨홀 미팅에서 이야기되는 내용이 연준 회의에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관심이 되고 있다. 그리고 올해의 경우에는 6년간 진행됐던 제로금리 정책의 축이 변화될 것이냐의 문제가 아주 중요한 정책 변화이기 때문에 한 달 전부터 잭슨홀 미팅이 국제금융기관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Q > 잭슨홀 미팅, 월가 인사 대거 배제
초청 대상자를 보면 저 회의를 어떤 쪽으로 끌어갈 것인지 알 수 있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월가 이코노미스트, 대부분 금리 인하를 주장하고, 양적완화 정책의 전향적인 입장을 보이는 사람들이 주로 초청이 됐었다. 그런데 올해의 경우에는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이 많이 빠졌다. 그리고 잭슨홀 미팅에서 가장 중요한 테일러, 블라인더, 허버드가 매파의 핵심적인 멤버들이다. 매파 인사들이 많이 초청되면서 시장에서는 오해가 될 수 밖에 없다. 금리 인상 부분이 기정사실화 되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불러 일으킬 만큼 올해 초청 대상자에 매파가 많이 들어가 있다. 특히 테일러, 블라인더, 허버드의 향방이 주목되고 있다.
Q > 잭슨홀 미팅, 미국 노동시장 역동성 재평가
물가는 안정돼 있으니까 사실 고용부분이 더 중요하다. 그래서 노동시장의 역동성이 이번의 안건이다.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노동시장이 역동적이기 때문에 빨리 금리를 올려야 된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 근거가 되는 것이 실업률이다. 노동시장의 역동성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매파에 해당되고, 매파의 입장에서는 지금이라도 올려야 된다. 그래서 조기 금리 인상 문제가 나오게 됐다. 반면에 비둘기파들은 실업률이 개선된다고 하더라도 질적인 지표가 개선되지 못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금리를 조기에 인상하면 안 된다는 입장이다. 그래서 노동시장의 역동성 부분이 금리 방향과 관련해서 영향이 있기 때문에 가장 큰 이슈가 됐다.
Q > 피셔 연은 부의장, 미국 경제 침체 우려
단순생산함수인 `Y = α L(α제곱) K(β제곱) `로 설명할 수 있다. α와 β는 노동과 자본의 생산성이다. 그리고 L과 K는 자본과 노동이다. 경제 성장이 되기 위해서는 노동시장 참가율과 자본투여율이 높아야 된다. 지금 토빈의 Q비율이 1.07임에도 불구하고 미래의 불확실성 때문에 자본투여율이 높지 않은 상태다. 그러다 보니까 지금의 문제에 있어서 노동시장 참가율이 높으면 앞으로 경제가 계속해서 회복되고, 물가가 올라가기 때문에 금리 인상의 근거가 되지만 노동시장의 참가율까지 떨어지면 질적인 개선의 착시적 현상, 통계적 잡음 등에 봉착될 수 있다. 그래서 지금은 노동시장의 역동성과 관련해서 가장 관심이 되는 것이 노동시장의 참여율, 노동의 투여율이다.
Q > 잭슨홀 미팅 주요 금융 현안
물가진단에서 5월 이후부터 목표율이 2% 넘어섰다. 그래서 매파는 추세적 상승이기 때문에 올려야 된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비둘기파들은 일시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보자고 한다. 자산 거품에 있어서는 매파는 우려할 단계다. 그러나 비둘기파들은 우려 단계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거시 경제의 거품 해소와 관련해서는 매파는 통화정책으로 해야 된다. 그러나 비둘기파들은 통화정책으로 조정하면 안 된다. 적정금리에서 매파들은 테일러 준칙에 의해서 결정해야 된다. 비둘기파의 경우에는 최적통제준칙에 의해 해야 된다는 입장이다.
Q > 잭슨홀 미팅 이후 연준 정책 변화는
잭슨홀 미팅은 격의 없이 토론하는 장소다. 또 한 가지 미국은 논란이 되면 합의를 한다. 그래서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합의를 도출하는 쪽으로 될 것이다. 올해 3월에 옐런 의장이 이야기했던 것처럼 올해 4분기에 양적완화 정책이 종료되고, 6개월 이후가 되는 시점에 금리를 올리는 시나리오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빅병, 데뷔와 동시에 해체 수순...세상에 이런 그룹이?
ㆍ‘마담뺑덕’ 정우성 이솜, 시키는 대로 다 했다는 처녀 - 욕망에 눈뜨다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마담뺑덕 정우성 이솜, 숨막히는 키스신..."시키는대로 다 했잖아요."
ㆍ내후년부터 1천명 넘는 기업 퇴직연금 의무가입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연: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잭슨홀 미팅 개막
잭슨홀은 와이오밍주의 작은 산골마을이다. 잭슨홀 미팅은 금융위기 이후 양적완화 정책이 결정되면서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 미팅은 원래 안건을 결정하는 회의는 아니다. 금융 현안에 대해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장소다. 그렇지만 잭슨홀 미팅에서 이야기되는 내용이 연준 회의에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관심이 되고 있다. 그리고 올해의 경우에는 6년간 진행됐던 제로금리 정책의 축이 변화될 것이냐의 문제가 아주 중요한 정책 변화이기 때문에 한 달 전부터 잭슨홀 미팅이 국제금융기관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Q > 잭슨홀 미팅, 월가 인사 대거 배제
초청 대상자를 보면 저 회의를 어떤 쪽으로 끌어갈 것인지 알 수 있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월가 이코노미스트, 대부분 금리 인하를 주장하고, 양적완화 정책의 전향적인 입장을 보이는 사람들이 주로 초청이 됐었다. 그런데 올해의 경우에는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이 많이 빠졌다. 그리고 잭슨홀 미팅에서 가장 중요한 테일러, 블라인더, 허버드가 매파의 핵심적인 멤버들이다. 매파 인사들이 많이 초청되면서 시장에서는 오해가 될 수 밖에 없다. 금리 인상 부분이 기정사실화 되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불러 일으킬 만큼 올해 초청 대상자에 매파가 많이 들어가 있다. 특히 테일러, 블라인더, 허버드의 향방이 주목되고 있다.
Q > 잭슨홀 미팅, 미국 노동시장 역동성 재평가
물가는 안정돼 있으니까 사실 고용부분이 더 중요하다. 그래서 노동시장의 역동성이 이번의 안건이다.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노동시장이 역동적이기 때문에 빨리 금리를 올려야 된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 근거가 되는 것이 실업률이다. 노동시장의 역동성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매파에 해당되고, 매파의 입장에서는 지금이라도 올려야 된다. 그래서 조기 금리 인상 문제가 나오게 됐다. 반면에 비둘기파들은 실업률이 개선된다고 하더라도 질적인 지표가 개선되지 못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금리를 조기에 인상하면 안 된다는 입장이다. 그래서 노동시장의 역동성 부분이 금리 방향과 관련해서 영향이 있기 때문에 가장 큰 이슈가 됐다.
Q > 피셔 연은 부의장, 미국 경제 침체 우려
단순생산함수인 `Y = α L(α제곱) K(β제곱) `로 설명할 수 있다. α와 β는 노동과 자본의 생산성이다. 그리고 L과 K는 자본과 노동이다. 경제 성장이 되기 위해서는 노동시장 참가율과 자본투여율이 높아야 된다. 지금 토빈의 Q비율이 1.07임에도 불구하고 미래의 불확실성 때문에 자본투여율이 높지 않은 상태다. 그러다 보니까 지금의 문제에 있어서 노동시장 참가율이 높으면 앞으로 경제가 계속해서 회복되고, 물가가 올라가기 때문에 금리 인상의 근거가 되지만 노동시장의 참가율까지 떨어지면 질적인 개선의 착시적 현상, 통계적 잡음 등에 봉착될 수 있다. 그래서 지금은 노동시장의 역동성과 관련해서 가장 관심이 되는 것이 노동시장의 참여율, 노동의 투여율이다.
Q > 잭슨홀 미팅 주요 금융 현안
물가진단에서 5월 이후부터 목표율이 2% 넘어섰다. 그래서 매파는 추세적 상승이기 때문에 올려야 된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비둘기파들은 일시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보자고 한다. 자산 거품에 있어서는 매파는 우려할 단계다. 그러나 비둘기파들은 우려 단계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거시 경제의 거품 해소와 관련해서는 매파는 통화정책으로 해야 된다. 그러나 비둘기파들은 통화정책으로 조정하면 안 된다. 적정금리에서 매파들은 테일러 준칙에 의해서 결정해야 된다. 비둘기파의 경우에는 최적통제준칙에 의해 해야 된다는 입장이다.
Q > 잭슨홀 미팅 이후 연준 정책 변화는
잭슨홀 미팅은 격의 없이 토론하는 장소다. 또 한 가지 미국은 논란이 되면 합의를 한다. 그래서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합의를 도출하는 쪽으로 될 것이다. 올해 3월에 옐런 의장이 이야기했던 것처럼 올해 4분기에 양적완화 정책이 종료되고, 6개월 이후가 되는 시점에 금리를 올리는 시나리오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빅병, 데뷔와 동시에 해체 수순...세상에 이런 그룹이?
ㆍ‘마담뺑덕’ 정우성 이솜, 시키는 대로 다 했다는 처녀 - 욕망에 눈뜨다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마담뺑덕 정우성 이솜, 숨막히는 키스신..."시키는대로 다 했잖아요."
ㆍ내후년부터 1천명 넘는 기업 퇴직연금 의무가입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