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사회공헌] 한진그룹, 꿈나무들 위한 '하늘사랑 영어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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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사회공헌] 한진그룹, 꿈나무들 위한 '하늘사랑 영어교실' 운영](https://img.hankyung.com/photo/201408/AA.9003548.1.jpg)
그룹의 대표 계열사인 대한항공은 최근 교육부문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공을 들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2008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인천 용유초등학교 1~3학년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하늘사랑 영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근무하는 대한항공 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영어회화를 가르치고, 항공 업무도 소개한다. 지난 2월엔 대한항공의 인천공항 여객서비스지점 직원들이 1년간 동전을 모아 마련한 모금액을 용유초등학교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6월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 강서구 거주 중·고등학생 100여명을 초청해 운항통제센터와 정비격납고, 객실훈련원 등을 돌아보도록 하는 견학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대한항공이 창립 45주년을 맞이해 학생들에게 항공산업에 대한 미래의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한항공은 또 인천시와 강화도, 백령도와 연평도 등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절차와 여행 예절 등을 교육하는 ‘리치 포 더 월드(reach for the world)’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엔 학생 130여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대한항공은 아울러 공학기술문화 저변 확대와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혜택 확대 차원에서 2005년부터 매달 1~2회씩 ‘주니어 공학 기술교실’을 열고 있다.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직원들이 부산지역 초등학교들을 대상으로 휴일에 실시하는 교육 기부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에선 학생들에게 비행기의 작동 원리를 비롯한 각종 과학기술을 가르친다. 최근엔 경남 김해시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교육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지금까지 총 3700여명의 어린이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대한항공은 중국에서의 교육지원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2008년부터 중국 내 사회공헌활동인 ‘애심계획(愛心計劃)’을 벌이고 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