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9일 성광벤드에 대해 하반기와 내년 실적 둔화가 우려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2만5천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이강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성광벤드의 2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26% 감소한 794억원, 영업이익은 41% 줄어든 16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원화 강세에도 선전한 실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조선소의 해양플랜트 수주 둔화를 국내 건설사 수주로 만화하고 있어 큰 폭의 외형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해양플랜트의 경우 스테인리스 재질 비중이 높지만 국내 건설사들이 수주한 화공플랜트는 카본소재 비중이 높아 수익성 역시 둔화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성광벤드의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다"면서 "지금의 주가에 대부분의 악재가 선반영돼 있어 단기 매수 관점의 접근은 유효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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