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차 협력사 휴대폰 케이스 업체 인탑스는 베트남 현지법인으로부터 ‘제2회 베트남 과학응용기술 10대 대표기업’에 선정돼 황금컵을 수상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상은 베트남 정부가 현지에서 사업하는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력, 경제발전 기여도,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 평가해 주는 것이다. 인탑스 베트남 법인은 스마트폰 케이스와 내장형 안테나 등의 제조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 투자기업 현지법인으로서 유일하게 1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재경 인탑스 회장은 “2009년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 현지화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한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사, 협력사,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