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동부 분리주의 반군, 러서 탱크·병력 지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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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 분리주의 반군 세력이 러시아로부터 탱크와 병력을 지원받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등 외신에 따르면 반군이 자체 선포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의 알렉산드르 자카르첸코 총리는 “러시아로부터 무기와 병력을 지원받는 공급처가 다시 열렸다”고 밝혔다. 자카르첸코 총리는 “150개 품목의 군수물자가 도착할 예정”이라며 “탱크 30대와 러시아에서 훈련받은 1200명의 병력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주장은 전날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국경을 넘은 러시아 군용 차량을 파괴했다고 밝힌 후 나왔다.
그러나 러시아는 국경을 넘은 군용 차량이 없다며 우크라이나 정부의 발표를 부인했다.
한편 러시아, 우크라이나, 프랑스, 독일 등 4개국 외무장관은 17일 독일 베를린에서 만나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등 외신에 따르면 반군이 자체 선포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의 알렉산드르 자카르첸코 총리는 “러시아로부터 무기와 병력을 지원받는 공급처가 다시 열렸다”고 밝혔다. 자카르첸코 총리는 “150개 품목의 군수물자가 도착할 예정”이라며 “탱크 30대와 러시아에서 훈련받은 1200명의 병력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주장은 전날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국경을 넘은 러시아 군용 차량을 파괴했다고 밝힌 후 나왔다.
그러나 러시아는 국경을 넘은 군용 차량이 없다며 우크라이나 정부의 발표를 부인했다.
한편 러시아, 우크라이나, 프랑스, 독일 등 4개국 외무장관은 17일 독일 베를린에서 만나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