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이 여동생 찾기에 실패했다.



14일 방송된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에서는 기다리던 연락을 받게 되는 다니엘(최진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쁨에 찬 다니엘은 김미영(장나라 분)을 껴안으며 행복해하는 모습이었다. 어린 시절 헤어졌던 여동생을 찾았다는 소식이었다.



애초 다니엘이 한국에 돌아온 목적은 여동생을 찾기 위해서였으나 번번이 실패했다. 그러나 흥신소에서 “이번에는 상황과 조건이 확실하게 일치한다” 라고 호언장담했다. 꿈에 그리던 동생을 만난다는 생각에 다니엘은 감격했고 이를 김미영은 진심으로 축하했다.



그러나 그렇게 만나게 된 다니엘의 여동생은 어딘지 수상했다. 다니엘에게 덥석 안겨 “오빠” 라고 살갑게 구는 것과 달리 김미영은 차갑게 견제하는 모습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다니엘의 여동생은 흥신소 직원에게 고용된 사기꾼에 불과했던 것.





이를 김미영이 가장 먼저 눈치 챘다. 다니엘의 돈을 노리고 접근한 여동생은 “곧 결혼한다” 라며 은근히 큰돈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말했고 다니엘은 “이제부터 걱정할 것 없다” 라며 동생을 감싸는 모습이었다. 흥신소 직원이 유전자 감식 결과표를 보여주면서까지 ‘진짜’ 여동생이라는 것을 믿게끔 만들었기 때문.



그러나 흥신소 직원과 여자의 수상쩍은 대화를 들은 김미영은 다니엘이 자리를 비운 사이 그녀에게 “왜 난 진짜 여동생이 아닌 것 같죠” 라며 그녀가 마시던 컵을 가져가 유전자 재검사를 받게 할 것임을 말했다. 결국 가짜 여동생은 행패를 부리며 자리를 떴다.



결국 이를 통해 다니엘은 큰 상처를 받고 여동생 찾기를 그만두겠다고 말하는 모습이었다.
리뷰스타 김희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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