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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숙소' '교황 의전차량' 화제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늘(14일) 오전 10시30분쯤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4박5일간의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교황 영접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서울공항에 직접 모습을 드러냈으며 꽃다발 증성식, 의장대 사열 등 환영행사가 펼쳐졌다.

교황은 의전차량으로 1600cc급 준중형인 쏘울을 선택했다. 방한에 앞서 "한국에서 가장 작은 차를 타고 싶다"는 교황의 뜻이 전해진 것. 또한 쏘울은 차량 높이가 일반 세단에 비해 높아서 타고 내리기 편하다는 등의 다양한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쏘울 타고 다닌다니 신선하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달라도 뭔가 달라"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잘 머물다 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숙소인 서울 궁정동 주한교황청대사관으로 이동해 개인 미사를 가지며, 오후에는 청와대로 자리를 옮겨 박 대통령을 면담한 뒤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연설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