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이 현수에 대한 걱정으로 하루 종일 기분이 좋지 않았다.



8월 14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9회에서 현수(최정윤 분)를 떠올리는 서준(이중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준은 지난번 길에서 쓰러지는 현수를 구해 병원에 데려다주었다. 그러나 잠시 통화를 하고 온 사이에 현수가 사라졌고 서준은 현수가 걱정이면서도 고맙다는 인사도 없는 현수에게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하루 이상이 지났다. 서준은 현수가 집에 잘 도착한 것인지 어디 아픈 것은 아닌지 걱정되기 시작했다. 회사 직원들은 하루 종일 저혈압인 서준을 보며 무슨 일이 있는 거 같다고 짐작했다.



서준은 현수를 만나기 위해 현수가 다니는 산수화 교실에 찾아갔다. 그러나 현수의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



서준은 지난 번 현수와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던 벤치에 앉아 현수의 모습을 떠올렸다. 현수를 생각하는 서준의 얼굴에 슬며시 미소가 돌았다.





그 시각 현수는 인공수정에 대해 알아보러 병원에 갔다가 지난 번 자신이 쓰러졌을 때 누군가 구해줬다는 것을 떠올렸다. 그러나 그게 누군지 아직 기억해내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주나(서은채 분)는 서준의 사무실을 더 좋은 곳으로 옮겨주려고 했다. 그러나 서준은 자신의 허락도 없이 제 마음대로 그런 일을 결정한 주나가 부담스럽고 불편했다.



서준과 주나가 점점 더 멀어지는 가운데 서준과 현수의 로맨스가 언제부터 시작될지 기대가 모인다.
리뷰스타 최진영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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