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 없이 처진 눈, 눈성형 잘못하면 무서워진다?
[이선영 기자] 어릴 때부터 쌍꺼풀이 없고 처진 눈이 콤플렉스였던 전업주부 김인영 씨(52)는 처진 눈꺼풀이 시야와 눈동자를 가리고 있어 눈매가 답답하고 졸려 보인다는 소리를 종종 들어왔다.

나이가 들면서 최근 몇 년 새 더욱 처진 눈 때문에 고민하던 그녀는 결국 올 여름 눈 성형 수술을 하기로 결심하게 됐다. 하지만 흔히 하는 쌍꺼풀 수술을 할지, 아니면 요즘 많이 한다는 눈매교정 수술을 할지 판단이 안 선다는 그녀. 김인영 씨에게 가장 적합한 눈성형은 어떤 것일까.

흔히 노화와 함께 처진 눈꺼풀을 교정하는 성형수술은 확실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절개 쌍꺼풀 수술이 필요하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성형외과 전문의 서영태 원장(아이디성형외과)은 “인영 씨와 같이 처진 눈매를 가진 경우 상안검수술이나 절개법으로 수술을 하게 되면 절개범위가 넓어 눈이 부리부리하고 무섭게 될 가능성이 있으며 회복 속도가 늦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늘어진 피부와 근육을 확실하게 당겨주는 데에 한계가 있어 쌍꺼풀 선 위로 늘어진 피부가 볼록하게 생기거나 선이 울퉁불퉁하게 형성될 가능성이 있음을 암시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매몰법으로 교정하기엔 늘어진 피부와 근육을 잡아주기에 역부족이기에 마찬가지로 불가능한 상태. 이럴 때는 눈썹거상술이라 불리는 브로우 리프트와 세븐락 매몰법을 결합한, 일명 브로우 매몰법이 효과적이다.

브로우 매몰법은 눈썹 라인에 맞춰 눈 위 지방을 절개하고 늘어진 피부와 근육을 확실하게 당겨주는 브로우 리프트 과정에 이어 7개의 매듭을 지어 풀리지 않는 세븐락 매몰법을 시행하는 것으로, 답답했던 눈을 시원스럽고 또렷하게 교정해주면서 아름다운 쌍꺼풀 라인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멍이나 부기가 거의 없어 회복기간이 빠른 것 또한 장점이다.

서 원장은 “브로우 리프트는 눈썹 부위에 맞게 절개하기 때문에 수술 흉터가 눈에 거의 남지 않으며 마치 절개법처럼 잘 풀리지 않는 세븐락 매몰법으로 자연스러운 쌍꺼풀 라인을 만들어줌으로써 확실한 이미지 개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어 “눈꺼풀이 처진 사람의 경우 단순한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뿐만 아니라 시야확보라 등 일상생활과도 밀접한 문제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교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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