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중 여름은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우리 신체에서 피지 분비가 증가하는 시기로 이 피지는 먼지 등과 피부에 달라붙어 여드름을 유발하기도 한다. 여름철 여드름 예방과 치료에 있어 피지관리가 중요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좁쌀 여드름부터 화농성 여드름까지 여드름 증상의 원인으로 꼽히는 피지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봤다.
여름철 여드름 관리법은?
피부 타입에 맞는 세안
최근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여성이 피부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세안을 중시하는 것으로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전문가들도 세안을 피부관리의 시작이라고 꼽는 것처럼 피지 분비가 활발해 지는 여름철에는 피부타입에 따라 클렌징 제품을 달리 선택해주는 것이 좋다. 먼저 지성피부는 유분이 적은 클렌징 젤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건성이나 중성은 피부 자극이 적은 클렌징 오일이나 로션으로 세안하는 것이 청결한 피부를 유지하는 방법이다. 세안을 마친 후에는 혹시 남아있을지 모르는 노폐물을 위해 토너를 이용해 한 번 더 정리해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주기적인 각질제거
주기적인 각질제거를 통해 건강한 모공상태를 유지한다면 피지 분비가 원활해 지는데 도움이 된다. 모공에 노폐물이 많으면 피지와 노폐물이 뒤엉켜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지성피부는 5일 간격으로 건성이나 중성피부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자극이 적은 각질제거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전문적인 여드름 치료
꾸준한 세안과 각질제거에도 불구하고 피지분비가 활발해 여드름이 심해 진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보통 여드름 치료는 PDT, 필링 등의 시술을 이용해 치료한다. 최근에는 트리오핌플 치료가 복합적인 여드름 치료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각광을 받고 있다. 트리오핌플 치료는 여드름의 근본적 원인인 피지선부터 개선시켜 주는 치료법으로 진행성 여드름의 치료, 예방, 그리고 재발방지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광명 철산엔비클리닉 성용완 원장은 “여드름은 피지분비가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여드름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여드름 치료와 함께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요소들을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춰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