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상품 시장 동향]

출연: 강현규 유진투자선물 연구원



유가, 재고 감소 전망에 상승

뉴욕 유가는 상승했다. 1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43센트(0.44%) 상승한 98.08달러에 마감됐다. 유가는 미국의 지난 주 원유 재고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지받는 모습이었다. 장 초반 유가는 이라크 내 정치적 불안정과 함께 북대서양 조약기구 관계자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 언급 등으로 이들 지역 내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감이 강화되면서 유가는 지지 받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추가적인 상황 변화가 없었고 일부에서는 이들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유가의 상승폭은 다소 축소되는 모습이었다.

유가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가는 정유사들이 사상 최고 수준의 설비 가동률을 보이고 있는데 따른 주간 원유재고 감소 전망 부각으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정유사들이 9월 초의 드라이빙 시즌 마감으로 유가 상승 상승폭은 다소 제한 될 것이다. 기술적으로 유가는 98.60달러에서 저항 받을 것으로 보이며, 저항선 상향 돌파 시 다음 목표가는 99.6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 증시 강세에 약 보합

뉴욕 금 가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11일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온스당 50센트 낮아진 1310.50달러에 마감됐다. 지정학적 불안정 완화가 유럽과 뉴욕 증시 강세를 부추기자 금 가격은 압박 받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지정학적 불안정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분위기가 상존하면서 금 가격의 등락폭은 극도로 좁아지는 모습이었다. 또한 지난 주 우크라이나 국경에 주둔했던 러시아군이 훈련을 마치고 원대 복귀했다는 소식 역시 러시아-우크라이나 우려를 완화하면서 금 가격을 압박 하는 재료로 작용했다.

금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의 최대 소비국인 중국과 인도의 물리적 매수세는 여전히 더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 미국의 양호한 경제 지표는 미국의 통화 정책 긴축 우려를 자아내고 있어 금 가격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주 발표될 중국과 미국의 산업 생산 데이터는 글로벌 경제에 체력에 대해 명확한 그림을 제시해 줄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으로 금 가격은 1300달러에서 지지 받을 것으로 보이며 지지선 하향 돌파 시 다음 목표가는 1290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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