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의리녀` 이국주가 과거 차량이 반파되는 교통사고를 당한 위험천만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KBS2 `위기탈출 넘버원`에는 ’대세 미녀 특집’으로 홍진영, 이국주, 시크릿 송지은이 출연했다.



이국주는 이날 방송에서 과거 교통사고를 당한 사연을 전했다. 사고 당시 길에 세워진 트럭을 피하려다 차량이 반파되고 차가 뒤집히는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것이다. 이국주는 다행히 에어백이 터져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온몸에 멍이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사고 직후 구급대원들이 도착했지만 자신을 당겨서 꺼내려는 모습을 보고 그들에게 "저 못 드실 텐데..."라고 조용히 말하며 구급대원 도움 없이 혼자 걸어 나왔다고 공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시크릿 지은도 과거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지은은 스케줄에 가던 중 차가 뒤집히는 큰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나, 당시 과자를 먹는 와중이었다고 설명하며 거꾸로 매달린 상태에서도 입안에 있던 과자를 씹어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 먹던 과자를 계속 먹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종국은 "그 덕에 이가 다치지 않았을 수 있다"고 말했고, 이국주는 곧바로 "앞으로 교통사고 부상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계속해서 음식을 먹겠다"고 진지한 목소리로 포부를 밝혀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이국주는 현아의 `빨개요` 무대에 이어 시크릿 지은에게 뒤지지 않는 춤사위를 펼치며 "시크릿 멤버가 혹시 빠지게 되면 내가 활동하고 싶다"고 밝혀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사진=KBS2)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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