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대부분이 휴가중에도 회사에서 이런저런 연락을 받았고 업무처리를 해야 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44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57.8%가 휴가기간에서 회사로부터 연락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회사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은 직장인은 97.8%로 절대다수를 차지했고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답한 직장인은 겨우 2.2%에 불과했다.



연락을 받은 이유로는 `급한 일일 것 같아서`(56.0%·복수응답)와 `업무에 지장을 줄 수 있어서`(40%)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당연한 일이라서`(22.1%), `동료에게 피해를 줄 수 있어서`(21.5%), `무슨 일인지 궁금해서`(21.2%),



`습관이 돼서`(12.4%), `복귀 후 혼날 것 같아서`(12.3%)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회사에서 연락한 이유는 `업무 관련, 물을 게 있어서`(69.9%), `긴급 상황이 발생해서`(33.7%), `업무처리를 시키려고`(32.1%) 등이었다.



연락한 사람은 주로 상사(72.2%)였다고 거래처·고객(14.9%), 동기(6.6%), 후배(6.4%) 순으로 그 뒤를 따랐다.



휴가 중 회사에서 온 연락을 받았다고 답한 직장인 가운데 42.9%는 휴가지에서 업무를 처리했다.



다른 사람에게 연락해 처리를 부탁한 직장인(30.6%), 휴가를 포기하고 회사로 돌아온 직장인(15.0%)도 많았다.


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가수 박성신 향년 45세로 돌연 사망··사인 밝혀지지 않아
ㆍ명량 1000만 돌파, ‘괴물’보다 빠른 속도 … 무시무시해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이국주 `현아 빨개요` 패러디··`충격의 춤사위` 유희열 반응은?
ㆍ2분기 `영업익 1조 클럽` 겨우 3社··3년전의 1/3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