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그룹 직원가족 초청 문화 행사 열어
대림그룹은 오는 14일까지 2주간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대림미술관에서 오규석 대림산업 사장과 임직원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2014년 직원가족 초청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직원가족 초청행사에는 대림산업, 삼호, 고려개발, 대림 C&S, 대림 I&S, 대림코퍼레이션 등 대림그룹 임직원 및 직원가족이 대상이다.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이한 직원가족들이 문화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대림산업의 설명이다.

올해 직원가족 초청행사는 대림미술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트로이카 전시관람, 전시와 연계된 창작 프로그램, 공연관람 등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쓰레기를 악기로 재활용한 친환경 공연을 선보여 행사에 참여한 직원 자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규석 사장은 “불경기와 무더위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직원 및 가족들이 문화를 통해 힐링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한여름 밤 회사에서 마련한 문화 피서를 통해 직원들이 자녀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