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기억이 운동동기 유발해

[김희운 기자] 신나는 음악을 듣거나 재미있는 기구를 이용해 운동을 하면 평소보다 동작이 커지고 움직임도 활기차진다. 또 이렇게 즐겁게 운동을 했던 기억은 차후 또 다시 운동을 할 수 있는 동기로 작용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의 한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운동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은 운동을 할 수 있는 동기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구팀이 학생 15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실험에 참가한 학생들을 총 세 그룹으로 나눠 첫 번째 그룹에게는 운동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을 떠올려보라고 요구했다. 두 번째 그룹은 부정적인 기억을, 마지막 그룹은 별다른 기억을 떠올릴 필요가 없도록 했다. 그 결과, 운동에 대한 좋은 기억을 떠올려보라고 한 그룹이 한 주간 가장 운동을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긍정적 기억을 유발하는 운동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최근 그룹을 지어 신나는 음악에 댄스를 겸한 실내운동인 ‘렉핌’은 매주 다른 동작과 유·무산소 결합해 활동성이 높은 G.X와 Circuit운동, Weight training의 소비 트렌드가 큰 상승세를 타면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남녀구분 없이 건강한 몸매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키고 있다.

특히 여러 사람이 함께 하는 렉핌은 순환 트레이닝의 장점과 지루한 웨이트 트레이닝의 단점을 보완했다. 운동 중간에 GX프로그램을 접목시켜 한 그룹의 인원들에게 동기와 경쟁심을 부추기고 운동효과를 극대화시켜 친화력 함양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단, 개인의 신체상태 및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횟수나 무게나 운동 강도를 반드시 조절해야 한다.

25분~30분 동안 정해진 시간에 4~5가지 운동패턴을 계속해서 이어가 근육을 쥐어짜듯 임팩트 있게 하는 운동으로 근력강화, 지구력과 유연성, 순발력, 정확성, 신체 협응력 등의 다양한 체력 요소를 키워주고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이 준다.

밸런스 바벨을 이용한 바디펌프, 요가, 필라테스, 방송댄스 등 보다 다양한 운동들을 접목시킨 렉핌은 인기음악, 댄스뮤직, 클럽음악 등과 함께 재미와 사교성을 키울 수 있다. 처음 운동을 시작했거나 운동에 재미를 붙이지 못하는 경우, 정적인 것보다 활동적인 운동을 선호하는 경우, 친구나 연인과 함께 짧은 시간에 최대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정신적 교감을 통해 서로간의 애정과 우정을 돈독히 할 수 있다. 실제 건강과 장수를 누리는 비결 가운데 가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가족, 친구, 다른 인간관계 등 사회적 유대를 활발하게 한다는 점에서도 일맥상통하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이 좋은 운동 파트너라면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게 해주고 함께 목표를 설정해 나갈 수 있다.

14일동안(십사일동안) 여의도점 제니퍼 슬렌더는 “단, 운동의 동기는 순간적인 계기로 작용할 뿐, 지속적인 운동을 할 수 있는 근본 동력이 되지는 못합니다. 때문에 운동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이 발단이 된 이후에는 지속적인 인내와 노력이 필요합니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탄탄하고 멋진 몸매를 자랑하는 수많은 연예인들의 몸매 관리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렉핌은 과거 월드스타 비와 댄서들을 함께 트레이닝 했던 rok-kiss와 공동 기획해서 만들었으며 기존의 P.T와 G.X의 장단점을 보완해 프로그램의 완성도가 높다.

슬렌더핫요가와 필라테스에 이어 핫 아이템으로 급부상한 렉핌 프로그램은 14일동안 전 지점에서 이용 가능하며 남성의 경우 강남본점, 여의도점, 신촌점, 명동점, 부천점에서만 이용가능하다. (사진출처: 영화 ‘방황하는 소녀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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