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1일 골프존에 대해 2분기 기존사업에서 깜짝 실적을 달성했고 하반기에는 신규사업까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배석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7% 늘어난 298억 원, 순이익은 73.9% 증가한 210억 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배 연구원은 "이는 1분기 주문량이 밀려 미뤄진 하드웨어 판매가 4월과 5월에 반영됐고 유통 부문 매출액이 37.3% 급증했기 때문"이라며 "상반기에만 세 곳의 골프존마켓이 신규 출점해 높은 매출액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는 "하반기에는 골프연습 시뮬레이터인 GDR(Golfzon Driving Range) 렌탈사업 확대와 골프장 영업의 본격적인 시작이 기대된다"며 "기존사업에서 양호한 실적 흐름과 더불어 골프장 운영 수익을 모델에 반영해 2014~2016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5.9%, 2.4%, 8.9%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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