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와 개그맨 정준하가 `막걸리 유랑단`으로 뭉쳤다.







8일 서경덕 측은 "`한식 세계화`를 위해 전 세계에 비빔밥, 김치, 막걸리 등을 홍보해온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식신` 개그맨 정준하가 `막걸리 유랑단`으로 의기투합해 막걸리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배우 송일국과 함께 시작한 `막걸리 유랑단` 행사는 유명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막걸리와 전통안주를 시장 방문객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각계 유명인사들을 초청하여 토크쇼를 함께 벌이는 형식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막걸리 해외 홍보도 중요하지만 막걸리 국내시장 붐이 많이 사그라졌다. 우리 스스로가 먼저 막걸리를 사랑하고 전통시장을 많이 방문하는 것이 우리 전통주를 살리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 생각했다"며, "오는 11일 저녁 7시부터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세번째 `막걸리 유랑단`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전통시장에서 개최함으로써 외국인들에게도 멋진 막걸리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이번 행사에 대해 설명했다.



정준하는 "평상시 막걸리를 즐겨 마신다. 특히 음식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각 지역 대표 막걸리도 거의 다 마셔봤다. 이런 한국의 대표 전통주인 막걸리를 앞으로 더 홍보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후원하며 앞으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 방송인 서경석 등 각 분야 유명인사들이 동참하여 막걸리 붐조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사진=서경덕)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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