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프랑스 토탈에 인도한 초대형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 클로브가 아프리카 앙골라에서 성공적으로 원유 생산에 들어갔다고 4일 발표했다.

대우조선해양이 2010년 수주해 작년 8월 준공한 클로브 FPSO는 길이 305m, 너비 61m 규모의 초대형 설비다. 하루 16만배럴의 원유와 650만㎥의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180만배럴의 원유를 저장할 수 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