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에볼라 바이러스 논란?` 전세계적으로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덕성여대가 아프리카 학생들을 초창하는 국제행사를 열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덕성여대는 유엔 여성기구(UN Women)와 ‘제2차 차세대 여성 글로벌 파트너십 세계대회’를 4일부터 서울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아프리카 11개국 30명을 포함한 전 세계 32개국 대학생 500여명이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한 아프리카 학생 27명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덕성여대는 3일 "당초 참가 예정이었던 나이지리아 학생 3명에 대해서는 해당 국가의 발병 사실이 확인된 직후 초청을 정중히 철회했다"며 "3일 오후 6시 기준 참가 예정인 아프리카 학생은 총 9개국 28명의 학생"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회 참가 학생 중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 국가 소속 학생이 없기에 질병관리본부, 외교부 등과 긴밀히 상의해 행사가 무사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사 진행을 추진할 것"이라고 행사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서아프리카 에볼라 바이러스 사태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감염자만 1300여 명 사망자는 7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치료약이 존재하지 않는 바이러스의 치사율은 지역에 따라 50%에서 최대 95%에 달한다.



덕성여대 에볼라 바이러스 우려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덕성여대 에볼라 바이러스, 이 행사 꼭 해야 하는가" "덕성여대 에볼라 바이러스, 조심하면 되겠지만" "덕성여대 에볼라 바이러스, 아프리카라고 다 걸리는건 아니지" 등 반응을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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