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 특급 2부[마켓 진단]

출연 :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 팀장



8월 주식시장 전망

휴가 시즌에 보통 주가는 좋았기 때문에 써머랠리라는 표현이 있었다. 오늘 8월 1일인데 미국도안 좋고, 유럽도 안 좋고 첫 출발점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그런데 월 초에 분위기가 안 좋았을 때는 월 중후반으로 넘어가면서 좋았던 적이 많았기 때문에 월 초의 조정을 너무 크게 볼 필요는 있다.

최경환 부총리가 적극적인 경제정책을 이야기했지만 뒤이어서 8월에는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7~8월 수출 호황기, 국내 정부정책으로 인해 방향성은 위로 보는 것이 좋다.



하반기 수출, 역대 최대 기대

우리나라는 7~8월, 11~12월이 수출 호황기다. 본격적인 수출 성수기에 들어 가면서 기업들이 물건을 더 많이 팔아 이익을 챙기는 국면에 들어 갈 가능성이 높다.

이 부분이 좀 더 확산된다면 국내 기업 이익도 하반기가 더 좋을 것이다.



삼성電 제외한 기업실적 턴어라운드가 포인트

전자를 뺀 건설, 증권, 은행, 철강 업종들이 빠른 속도로 좋아지고 있다. 단적으로 건설의 경우가작년에 1조 7천억이 적자였는데 올해 1조에서 2조 정도의 수익률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삼성전자가 한 2조 원 정도 줄어들어도 건설 혼자서 나머지 이익을 채울 수 있다. 여기에 증권, 은행, 철강 업종들이 계속해서 확 털고 좋아지는 국면이 진입하고 있는 것이 포인트다.



8월 중 추세 자극 요인

현재의 추세를 더 달리게 할 수 있는 자극 요인은 현재의 집권 2기 경제팀의 정부 정책이라고 볼 수 있다.

일단 재정정책은 일단 나왔다. 그리고 이제 나머지 통화정책이 나와야 한다. 돈도 풀고, 재정지출도 하면 경기가 확실히 자극을 받을 수 있다.

벌써 시중금리는 한 번은 금리인하를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 같다.8월에 이어서 한 번 정도더 할 것이라는 부분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금리가

지금 생각하는 것보다 거의 두 번 정도 더 낮춰진다면 돈을 빌려서 투자나 소비 쪽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8월 투자전략

너무 배당으로 올인했던 것에 대해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지금 주식시장의 핵심은 턴어라운드 기업이다. 증권, 건설은 이미 확실하게 어닝 바닥 치고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은행, 철강 중에서 턴어라운드 종목을 중심으로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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