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한일고교생교류캠프 개최 … 양국 학생들의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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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고교생교류캠프에는 양국 고교생 100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사업을 기획하고 부스를 설치해 투자를 받는 체험형 경제교육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한일 혼성 10개 팀으로 나뉘어 교통·운송, 엔터테인먼트Ⅰ, 엔터테인먼트Ⅱ, 관광·컨벤션, 스포츠 등 5개 분야의 사업을 기획했다.
지난 28일에는 각 팀별로 일본 대기업인 세이부홀딩스의 도움을 받아 실물경제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서로의 아이디어를 모아 30일 사업부스를 설치했다. 학생들은 기획한 사업을 바탕으로 심사위원 및 운영진으로부터 투자받았다.
이날 최우수상은 교통·운송 분야의 올림픽 성공개최를 향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부스를 설치한 제2팀이 수상했다.
심사위원을 맡았던 이종윤 상근부회장은 "모든 팀들이 각각의 특징을 잘 활용해 훌륭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며 "양국 청소년들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합심하는 모습을 보니 양국의 밝은 미래가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