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선수 박은선(28·서울시청)이 러시아 여자프리미어리그 진출을 위해 지난 26일 러시아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선은 러시아 여자프리미어리그(1부리그) FC로시얀카(Rossiyanka) 이적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이날 러시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로시얀카는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의 로시얀카주에 연고지를 두고 있다. 1990년 창단된 클럽으로, 2012시즌 정규리그를 제패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7개 구단 중 정규리그 전반기 5위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박은선은 러시아로 떠나기 전, 성별논란 때문에 러시아로 가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박은선은 “나로서는 굳이 도망칠 필요가 없다. 내 개인을 위해 이적을 결심했다. 나이가 드니 더 큰 무대에 도전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로시얀카에서 내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시험해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박은선이 로시얀카로 이적하면 올해 초 잉글랜드 여자프리미어리그 첼시 레이디스에 입단한 지소연(23)에 이어 국내여자축구선수로는 유럽 진출 2호 선수가 된다.



박은선 러시아 이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은선 러시아 이적, 상당히 기대된다" "박은선 러시아 이적, 당신을 응원한다" "박은선 러시아 이적, 잘 할 것이라 믿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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