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규정 위반' 총장 선거 다시…"의혹 사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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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총장 선거 규정위반으로 물의를 빚은 경북대가 재선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29일 경북대는 함인석 현 총장 명의의 담화문을 통해 "총장 선거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 여러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며 "재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의 조속한 정상화와 총장임용후보자 선정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재정비한 후 제18대 총장임용후보자 재선정 절차를 공정하게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함 총장은 또 "선관위의 명백하고 중대한 규정 위반과 실수에 대해 대학본부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일련의 사실들을 대부분 확인했다"며 "교내외 법률전문기관에 의뢰, 이번 선정결과가 무효에 해당한다는 공통된 답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6일 경북대 차기 총장 후보 2명을 선출하는 선거에서 선관위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선거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9일 경북대는 함인석 현 총장 명의의 담화문을 통해 "총장 선거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 여러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며 "재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의 조속한 정상화와 총장임용후보자 선정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재정비한 후 제18대 총장임용후보자 재선정 절차를 공정하게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함 총장은 또 "선관위의 명백하고 중대한 규정 위반과 실수에 대해 대학본부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일련의 사실들을 대부분 확인했다"며 "교내외 법률전문기관에 의뢰, 이번 선정결과가 무효에 해당한다는 공통된 답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6일 경북대 차기 총장 후보 2명을 선출하는 선거에서 선관위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선거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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