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가 잠꼬대로 전 애인을 외치면서 황동주의 의심은 거세졌다.



2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곽기원, 백상훈 연출/황순영 극본) 40회에서 정병국(황동주)은 이화영(이채영)으로부터 백연희(장서희) 과거를 듣고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그는 백연희를 거칠게 잡아 끌고는 자세히 물어보려했지만 그보다 자신이 먼저 알아보기로 결심, 아무말하지 않았다. 그러나 정병국은 좀처럼 잠들지 못했고 의심을 더해갔다.



그날 역시 정병국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이다 일어났다. 그러나 자고 있던 백연희는 시름소리와 함께 "동현 씨"를 애타게 외쳤다. 다른 남자 이름을 부르는 아내의 모습에 정병국은 깜짝 놀라고 말았다. 정병국은 잠꼬대를 하는 백연희를 놀란 듯 바라봤다.







다음 날, 정병국은 백연희의 오랜 학교 후배 유성빈(김경남)을 카페로 불러냈다. 정병국은 "아내 백연희를 오래봐왔다는 거 알고 있다.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다. 백연희에게 남자가 있었느냐"고 물었다. 유성빈은 "난 그런거 모른다"고 딱 잘라 말했다.



이후 정병국이 일어나 가는 뒷모습에 대고 유성빈은 "사랑과 믿음은 비례한다. 믿음이 없는 거 같다. 이혼할게 아니라면 그런걸 알아서 무엇하느냐"고 일침을 놓았다. 그러나 유성빈은 백연희에 대한 진실을 알고자 했다.



유성빈은 백연희가 걱정돼 그녀를 불러냈다. 그리고는 정병국은 백연희의 과거 남자에 대해 물어봤던 사실을 귀뜸했다.
리뷰스타 김혜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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