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이규한이 남보라에게 바람을 맞았고 지쳐간다고 넋두리를 했다.



29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41회에서 김샛별(남보라)은 최재민(이규한)에게 미혼모임을 고백하기 위해 김수아(한서진)을 데리고 나왔지만, 김수아 때문에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반면, 홍미래(김예원)는 결혼정보업체를 찾았다.



‘사랑만 할래’ 40회 방송분에서 김샛별은 최재민과 자기 자신을 위해 자신이 미혼모라는 걸 밝히기로 결심했고, 김우주(윤종훈)는 홍미래에게 이별을 고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김샛별은 김수아와 도넛가게를 찾았고, 최재민을 기다리고 있었다. 김샛별이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김수아는 정숙희(오미희)의 집으로 달려갔다. 정숙희가 곰인형을 사주겠다고 놀러오라고 했었기 때문이었다.



김수아가 사라지자 김샛별은 정신을 잃은 채 아이를 찾고 다녔다. 정숙희 집에서 나온 김수아와 골목에서 마주쳤고, 김샛별은 아이를 나무라다가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급하게 일을 마치고 퇴근한 최재민은 약속시간이 훌쩍 지나도 오지 않은 김샛별 때문에 답답했다. 그는 그냥 집으로 돌아갔고, 김샛별에게 전화도 걸지 않았다. 최재민은 지친다고 말하며, “전화하면 뭐해. 어차피 안 받을 거 아니야. 지친다. 최재민 스타일 구긴다!”라고 넋두리를 했다.





반면, 홍미래는 잔뜩 멋을 부리고 결혼정보업체를 찾았다. 홍미래는 세 살 미만의 아이가 있는 재혼을 원하는 남자를 원했고, 그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다. 업체 측에서는 초혼인데 재혼 남을 원하는 홍미래를 반겼다. 등록을 마친 홍미래는 무표정한 얼굴로 쇼핑을 했다.



한편, 홍미래에게 이별을 통보한 김우주는 시름시름 앓다가, 울기를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다.




리뷰스타 이민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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