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와 비영리단체의 저축이 기업저축의 30%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가계·비영리단체의 저축은 89조원으로, 기업 281조1천억원의 31.7%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저축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가계·비영리단체가 22%, 기업은 70.7%로 그 격차가 컸습니다.



기업저축이 가계를 앞선 것은 2000년의 일입니다.



그 이전해까지 전체에서 51.2%를 차지했던 가계비중이 2000년 40.2%로 떨어졌고, 기업비중이 절반을 넘어서면서 추월당하게 됐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2000년 이후 소득은 늘지 않는데 소비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며 "가계소득 둔화가 가장 큰 원인이지만 동시에 가계부채가 증가하는 등 다른 외부요인도 작용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지수기자 jslee@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유병언 지팡이 발견? 안경, 목뼈에 이어 끊임없는 논란! 도대체 왜?
ㆍ‘식사하셨어요’ 김민정, 고추 마이크에 트로트 열창 ‘예쁜데 노래까지?’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박지성 결혼식, `의리` 지킨 에브라, 배성재와 절친 인증샷 화제!
ㆍLTV·DTI 완화 내달 1일부터 적용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