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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인사이트] 금리 쌀 때 현금조달하자…우량기업 회사채 발행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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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제과·SK종합화학 등 역대 최저금리로 발행
    마켓인사이트 7월24일 오전 4시25분

    [마켓인사이트] 금리 쌀 때 현금조달하자…우량기업 회사채 발행 앞당겨
    대기업들이 사상 최저 비용으로 대규모 현금을 조달하는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 시장금리가 지난 5월 이후 석 달째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약 1년4개월 만에 사상 최저 기록에 근접한 덕분이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롯데제과(AA+)와 롯데케미칼(신용등급 AA+)은 이달 들어 설립 이래 최저 금리로 회사채를 발행키로 했다. 각각 25일과 28일 1000억원과 6500억원을 조달한다. 잠정 발행금리는 3년물 기준 연 2.68%와 2.69%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2.50%보다 0.20%포인트 정도 높다.

    SK종합화학(AA)은 지난 21일 역대 최저 금리로 3년 만기 회사채 5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화학업종 부진에도 연 2.75%의 낮은 금리로 조달에 성공했다. 지난달 초 기획재정부가 3년 만기 국고채를 연 2.84%에 발행할 때도 연 2%대 자금조달은 어려웠다.

    국내 우량 회사채 평균 금리는 지난해 상반기 이후 사상 최저치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날 AA 신용등급 3년 만기 회사채에 대한 ‘민간채권평가사 평가금리’(민평금리)는 사상 두 번째로 낮은 연 2.77%를 나타냈다. 역대 최저금리는 지난해 3월28일과 4월5일에 기록한 연 2.76%다.

    시장 참여자들은 당장 현금이 필요없는 많은 우량 대기업이 비용절감 목적으로 선제적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케미칼과 해태제과식품(A-), 포스코에너지(AA+)의 경우 기존 차입금 상환 만기를 한 달 이상 앞두고 미리 회사채 발행 절차에 들어갔다. 그동안 독일 본사로부터 영업자금을 빌려 써온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A+)는 낮은 금리를 활용하기 위해 지난 21일 설립 후 첫 회사채를 찍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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