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4일 이녹스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이를 저점으로 하반기는 기대해볼 만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목표주가는 영업이익 하향 조정을 반영해 기존 2만 5000원에서 2만1200원으로 내렸습니다.



손세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방산업의 침체로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냈다"며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9% 적은 274억 원, 영업이익은 78% 줄어든 16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예상치를 하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태블릿을 포함한 모바일 기기 판매량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이 원인이었으나, 3분기에는 갤럭시 노트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어 디지타이저(digitizer)는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최근 아몰레드(AMOLED) 관련 소재 두 개가 발매돼 고객사로부터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기에 3분기부터 관련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며 내년에는 이익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어 손 연구원은 "그 동안 이녹스는 특정 고객사와 모바일 기기에 의존도가 높다는 리스크가 있었고 2분기에 현실화됐지만, 3분기부터는 고객과 제품 라인업이 다양화된다는 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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