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발행하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 전체 나랏빚의 3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외평채 발행 잔액은 171조원으로 전체 국가 채무 482조6000억원의 35.4%를 차지했습니다.



채권 운용에 뒤따르는 손실액 또한 만만치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외평기금의 누적 손실액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40조3000억원으로 이는 2008년의 9조1000억원 보다 4.4배, 2011년의 22조2000억원 보다는 1.8배로 늘어난 것입니다.



외평기금 손실액이 매년 커진 이유는 외평채 금리 보다 운용금리가 낮아 역마진이 발생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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