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7명의 소비자들이 영화 관람료가 비싸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관람객 500명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77.2%의 관람객이 표값에 부담을 느낀다는 응답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족들이 함께 극장을 이용할 때 티켓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가족이용권`이나, 일주일에 하루는 할인된 가격으로 표를 구매할 수 있는 `영화의 날`을 제정하자는 의견에는 전체 응답자의 90%에 가까운 관람객들이 찬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관람객들은 영화 관람료뿐만 아니라 극장에서 판매하는 식음료의 가격이 높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가족이용권`과 `어린이 요금제` 등 다양한 요금제를 도입하자고 업계에 건의할 계획입니다.


이문현기자 mhlee@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이윤성 집 공개, 고급 호텔 같은 깔끔하고 럭셔리함 `감탄`
ㆍ`로로피아나·와시바` 걸친 유병언 몰라봐?··제2의 조희팔 사건 `의혹`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고교처세왕’ 서인국, 이수혁-이하나 포옹에 망연자실 “나랑 얘기 좀 해요”
ㆍ박 대통령 "금융·재정 모든 수단 총력전"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