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 언니들이 ‘런닝맨’에 떴다.



지난 20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에서 강승현, 백지영, 이국주, 페이, 홍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하숙비 마련, 아르바이트 레이스’를 펼쳤다.



맏언니 백지영은 등장부터 ‘런닝맨’ 멤버들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가정주부과 아니냐며 깐족거리는 김종국을 향해 주먹을 들이댄 것. 이에 개리는 “종국이 형한테 이런 사랑 처음 봤다”며 백지영의 포스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첫 번째 미션인 놀이공원 아르바이트 쟁탈전에서 최고급 노트북을 단번에 뽑으며 승승장구하던 백지영은 두 번째 미션인 고깃집 아르바이트에서 연달아 불량냄비를 뽑아 새로운 불운의 아이콘으로 등극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국주는 자신의 유행어 ‘뿌잉뿌잉’과 ‘으리’, ‘호로록’를 적재적소에 구사하며 개그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여기에 김종국과 개리도 꼼짝 못하게 하는 남다른 괴력을 발휘해 런닝맨 역대 최강 여자 게스트의 모습을 보였다.





이국주는 숨겨왔던 댄스본능을 드러내 ‘런닝맨’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하와 함께 ‘내 귀의 캔디’를 완벽하게 재연해 원조 백지영의 감탄을 자아냈다. 고깃집 아르바이트 미션에서 ‘작업의 정석 손예진의 섹시 물 폭탄’을 패러디한 ‘으리으리한 양의 물 폭탄’을 선보여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홍진영은 특유의 애교로 이광수와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듯 보였으나 “그만 좀 매달려라. 약간 질리는 스타일이야”라며 거부한 이광수로 인해 굴욕을 맛봐야했다.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이국주와 머리채를 휘어잡는 격렬한 대치도 서슴지 않으며 “까불지 마라”를 외치는 홍진영의 모습에 폭소를 자아냈다.



페이는 수줍던 예전과 달리 적극적인 모습으로 ‘런닝맨’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고, 강승현은 세 번째 미션 마구잡이 신문농구에서 거침없이 골을 넣는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몸을 사리지 않은 센 언니들의 열정이 주말 안방극장을 뜨겁게 했다.



파랑팀(개리, 김종국, 백지영, 페이, 하하, 홍진영)이 최후의 도전에서 전원 고리 던지기에 성공해 최종 우승하며 모든 상품도 파랑팀의 차지가 되었다.



한편, 이어진 예고에서 멋진 남자 주원과 멋지고픈 남자 홍석천과 함께하는 추억 만들기가 그려지며 다음주 ‘런닝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리뷰스타 전윤희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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