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용산 화상경마장 운영에 대한 반대 입장을 내비치고 운영 여부를 주민투표에 부칠 것을 제안했다.

박원순 시장은 20일 오후 용산구 한강로3가 마사회 용산지사 정문 앞 주민농성장을 찾아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경마장 15층 객장의 내부시설을 둘러보며 “주택과 학교 밀집지역에 사행시설은 있을 수 없다."며 "(개장) 과정도 주민과의 협의가 생략돼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영업 중단을 촉구했다.

이와함께 사태 해결 방안으로 한국마사회에 주민투표를 제안했다.

이어 “마사회가 동의해 서울 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적인 절차를 요청하면 서울시도 협조할 것”이라며 “시의회가 (주민투표)안을 발의해 결의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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