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X파일’ 배달 도시락의 충격적인 실태, 조리 중 담배는 물론 잔반 재사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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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도시락은 몹시 비위생적이었다.
7월 18일 방송된 채널A ‘먹거리 X파일’에서는 배달 도시락의 실태 점검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시락은 바쁜 현대인들이 끼니를 해결하기에 가장 좋은 메뉴이다. 도시락의 인기가 상승함에 따라 편의점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도시락 메뉴를 출시하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좋은 것은 바로 배달 도시락이다. 따뜻한 음식을 바로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배달 도시락은 과연 위생적인 상태에서 만들어지고 있을까.
제작진은 서울의 한 재래시장에 위치한 배달음식점을 찾았다. 조리되어야 할 고등어는 손질된 상태로 상온에 놓여 있었고, 양념통 역시 찌든 때가 묻어 있었다. 양념통이 더러운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따로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뚜껑으로 내용물을 퍼냈기 때문. 천연재료를 사용한다고 밝히고 있었지만, 각종 조미료를 넣음으로서 천연재료를 사용하는 의미가 없어진다고 볼 수 있다.
심지어 조리를 하던 주인은 담배를 피우기도 했다. 가스레인지 위에는 음식이 끓고 있었다. 담뱃재가 음식물에 들어갈 수도 있는 상황. 또한 담배를 피운 손으로 각종 음식물을 만졌다. 심지어 걸레를 만진 손으로 반찬을 만지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배달된 도시락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식당 주인은 “머리는 사용하라고 있는 거다”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하며 반찬을 재활용한다고 밝혔다. 누군가 먹었던 시금치무침이 다음날 시금치국으로 변하는 것이다. 더불어 흑미를 사용하는 것은 손님들이 밥의 색깔이 변색되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여의도에 위치한 삼남매가 운영하는 도시락 전문점이 착한 식당으로 선정되었다.
리뷰스타 이현선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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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서울의 한 재래시장에 위치한 배달음식점을 찾았다. 조리되어야 할 고등어는 손질된 상태로 상온에 놓여 있었고, 양념통 역시 찌든 때가 묻어 있었다. 양념통이 더러운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따로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뚜껑으로 내용물을 퍼냈기 때문. 천연재료를 사용한다고 밝히고 있었지만, 각종 조미료를 넣음으로서 천연재료를 사용하는 의미가 없어진다고 볼 수 있다.
심지어 조리를 하던 주인은 담배를 피우기도 했다. 가스레인지 위에는 음식이 끓고 있었다. 담뱃재가 음식물에 들어갈 수도 있는 상황. 또한 담배를 피운 손으로 각종 음식물을 만졌다. 심지어 걸레를 만진 손으로 반찬을 만지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배달된 도시락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식당 주인은 “머리는 사용하라고 있는 거다”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하며 반찬을 재활용한다고 밝혔다. 누군가 먹었던 시금치무침이 다음날 시금치국으로 변하는 것이다. 더불어 흑미를 사용하는 것은 손님들이 밥의 색깔이 변색되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여의도에 위치한 삼남매가 운영하는 도시락 전문점이 착한 식당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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