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현경이 유영을 찾아갔다.



1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김수진(엄현경 분)이 혜린(유영 분)을 직접 찾아가 협박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진은 성준(고세원 분)과 혜린에게 사람을 붙여 두 사람에 대해 조사를 하기 시작하고, 결국 직접 혜린을 찾아가기로 결심한다.



수진은 성준과 혜린이 헤어지는 것을 확인하고, 수진은 혜린의 오피스텔 앞에서 기다리다 말을 걸었다.





혜린은 갑작스런 수진의 등장에 누구냐고 묻고, 수진은 "방금 헤어진 차성준씨 와이프에요"라며 할 이야기가 있다고 말한다.



두 사람은 차를 마시러 가고, 혜린은 수진에게 미행을 한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수진은 미행한 게 아니라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하고. 수진은 도도한 모습으로 자신이 아직 차성준(고세원 분)과 이혼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수진은 혜린에게 자신이 아직 차성준과 혼인 관계이기 때문에 혜린과의 만남은 불륜이라고 못 박았다. 그러나 혜린은 수진의 억지에 비웃으며 무슨 근거로 하는 말이냐고 되물었다.



수진은 둘이 만나고 있는 것 다 알고 있다며 자신이 임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진은 “난 오빠랑 이혼할 생각 없어요. 그러니까 두 사람 만나는 거 삼가주세요.”라고 단호히 말했다.



수진의 협박에도 혜린은 눈 하나 깜빡하지 않았다. 혜린은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성준과 동료고 가족같은 관계라며 “이런 오해 했는지 모르겠지만 불쾌하네요. 지나치게 무례하고. 오빠하고 나 아무사이도 아니에요. 오빠와 문제는 오빠랑 해결하세요”라며 쏘아 붙이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수진은 혜린에게 자신의 협박이 통하지 않자 분해하고, 혜린은 성준에게 전화를 걸어 수진을 만났다고 밝혔다.
리뷰스타 성고은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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