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의 피 칠갑한 모습이 화제다.







16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조선총잡이`의 7회 방송 분에서 이준기는 자신이 일본에서 겪은 일을 회상했다. 낡은 옷과 산발한 머리로 일본 거리를 떠돌아다니던 이준기는 자신을 조롱하던 일본의 패거리를 만나 싸움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일본 최고의 상단 야마모토와 자신에게 이름과 신분을 빌려준 한조를 첫 대면했다.



이 장면에서 이준기의 눈빛연기는 일품이었다. 분노와 독기로 싸움을 거는 강렬함부터 물론 한조의 등장에 적개심과 호기심을 한번에 갖는 눈빛까지. 이준기는 눈빛으로 모든 것을 말했다. 이에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의 호평이 줄을 지었다.



이를 보답하듯 이준기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피칠갑 한 채 미소 짓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준기는 무시무시한 분장과는 반전으로 특유의 아이 같은 미소를 지어 훈훈한 매력을 발산 했다.



이준기의 소속사 관계자는 "회상 장면이 극 중 짧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호평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매 신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이준기의 눈빛 연기가 빛을 발한 결정적인 장면이었던 것 같다.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매 신 끝까지 눈빛 하나도 놓치지 않는 이준기의 감정 연기는 극이 전개될수록 더욱 진해진다. 그 모습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조선총잡이` 이준기 훈훈하다" "`조선총잡이` 이준기 연기 대박" "`조선총잡이` 이준기 믿고 보는 이준기" "`조선총잡이` 이준기 오늘도 본방사수" "`조선총잡이` 이준기 눈빛연기 최고다 피칠갑한 모습도 멋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2 드라마 `조선총잡이`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사진=이준기 트위터)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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