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팸이 직장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도시의 법칙 in 뉴욕’에서 맨해튼이 입성해 새롭게 펼쳐질 뉴욕라이프 2막을 시작하는 뉴욕팸의 모습이 그려졌다.



뉴욕팸은 ‘샐러리맨의 역습’이라는 부제 아래 낯선 도시 맨해튼에서 직업을 구하기 위해 면접에 도전했다. 에일리와 이천희는 글로벌 기업, 정경호와 백진희는 뉴욕에 진출한 국내 기업, 김성수와 문은 방송국 면접에 나섰다. 일자리 찾기에 나선 뉴욕팸은 기대와 설렘을 안고 각자 면접 장소로 향했다.



언어를 자유로이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은 에일리와 문뿐이었다. 그러나 뉴욕팸은 다른 장점을 어필하며 면접에 임했다. 언어가 서툰 이천희는 적극적인 모습으로 면접관을 사로잡았다. 아르바이트 경험이 없는 백진희는 지원동기에 무게를 실었다. 정경호 역시 언어가 서툴지만 각종 아르바이트 경험을 부각시키며 합격 통보를 받았다.



면접관의 질문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던 김성수는 눈치로 질문을 파악하는 놀라운 눈치 실력을 보였다. 이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보여주며 최선을 다해 면접에 임했다. 한국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면접을 본 뉴욕팸은 “직장인들의 애환을 느낄 수 있었다”, “청년 실업이 심각한데,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에일리와 이천희, 정경호와 백진희의 취업이 확정되었고 김성수와 문은 면접 결과를 기다려야했다. 결과 발표만을 기다리며 인고의 시간을 보내는 취업 준비생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첫 출근부터 당황스러움의 연속이었다. 이천희는 생소한 식재료 이름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간신히 식재료를 구입한 후에도 생각보다 짐이 많아 회사까지 옮기는데 고군분투해야 했다. 정경호와 백진희는 지하철 패스에 문제가 생겼다. 두 장의 패스 중 하나만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는 것. 이에 정경호는 백진희에게 지하철 역 이름을 신신당부 한 후 자신은 직접 뛰기 시작했다.



뉴욕팸은 평소 쉽게 할 수 없었던, 처음 해보는 것에 도전하는 설렘과 긴장을 경험하고 면접을 통해 비슷한 또래의 감정을 간접적으로 느끼며 성장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두 번째 헬퍼 존박의 등장을 알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자신을 2% 부족한 천재라고 소개한 존박은 헬퍼가 아닌 엔젤을 자처했다. 예고도 없이 갑작스레 뉴욕팸 하우스에 나타난 존박을 본 김성수와 문은 깜짝 놀랐다. 새로운 헬퍼 존박의 등장하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도시의 법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어진 다음 예고에서 브루클린에서부터 함께 했던 에일리와 작별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뉴욕팸의 모습이 그려졌다.



SBS ‘도시의 법칙 in 뉴욕’은 단순한 여행 콘셉트가 아닌 대도시에서의 생존을 테마로 하는 새로운 포맷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리뷰스타 전윤희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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