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장학재단(이사장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은 15일 계룡건설 사옥에서 학생, 학부모 및 계룡장학재단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가정 자녀 6명에게 장학금 900만원을 지급하고 격려했다.

장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한국 다문화 정책 연구원과 대전∙충남지역의 다문화 센터를 통해 추천서를 접수해 선발했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1992년 재단 설립이래 이번 회까지 지급된 장학금의 총 규모는 연인원 1만2872명에 48억3000여만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계룡장학재단은 장학사업 이외에도 광개토대왕비 복제비 건립사업을 비롯해 일본구주지역의 백제문화유적탐사 사업, 백야 김좌진장군 추모사업, 독도 우리 땅 밟기사업, 류관순 열사 전기발간 지원 사업 등을 후원해 오고 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