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충청 이남지방은 남해상을 지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서울·경기도·강원도는 가끔 구름 많겠고,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오후 한때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충청이남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아침에 서쪽을 시작으로 낮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아침에는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오후에는 서울·경기도(경기북부 제외)·강원도(영서북부 제외)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오후에도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여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경상남도와 북한에서 10∼40㎜, 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전라남북도·제주도에서 5∼20㎜, 충청남북도·경상북도·울릉도·독도에서 5㎜ 안팎이다.

미세먼지(PM10)는 전국에서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을 보이겠지만 수도권과 충청권은 밤에 '약간 나쁨'(81∼120㎍/㎥)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겠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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