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최근 석촌호수의 수위가 낮아지고 일대의 `싱크홀` 현상과 관련해 제2롯데월드 건설 공사와 관련이 있는지 원인 조사에 나섰다.



서울시는 석촌호수 수위 저하 원인에 대한 조사·평가 용역을 발주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오는 21일 입찰을 받아 연구업체를 선정해 앞으로 9개월간 수위 저하의 원인을 살펴볼 계획이다.



연구용역은 석촌호수 인접 지역 3곳에서 지하 50m까지 땅을 파(시추조사) 지질층, 기반암의 상태를 조사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 123층 롯데월드타워 시공 전후의 지하수 흐름과 석촌호수 유출량 등을 평가해 건설공사와의 인과관계를 명확히 밝히도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다양한 측면에서 수리지질 특성을 조사해 석촌호수 수위 저하의 원인을 밝히고 대책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주변 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조혜련 결혼 이어 남동생 조지환까지 오는 9월 결혼 `집안 겹경사`
ㆍ`홍명보 감독 사퇴` 대표팀 회식 논란에 "어린 선수들 위로한 것" 여성과 음주가무 영상 `충격`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커피믹스 절반 설탕, 2잔만 마셔도 하루 섭취량의 30% 훌쩍
ㆍ이주열 "올해 성장률 3.8%·내년 4.0%"‥하향조정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