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가 일본 특허청에서 '관절연골 손상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단 소식에 강세다.

10일 코스닥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11시1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00원(2.65%) 오른 5만8000원을 나타냈다.

이날 메디포스트는 특허 취득 공시와 함께 "관절연골손상치료제인 카티스템의 일본 시장 진출과 현지에서의 배타적권리확보를 위해 특허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티스템은 퇴행성 또는 반복적 외상에 의한 무릎 연골 결손 치료제로, 2012년 1월 세계 동종 줄기세포치료제 사상 최초로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 2분기 국내에서 카티스템 투여 환자수는 1분기보다 14% 증가한 211명을 기록했다.

약병(바이알) 기준으로는 224건을 기록했으며, 2012년 4월 시판 이후 총 누적 투여 환자는 1200명을 넘어섰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