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민간 외교관 英 동포, 대영제국 훈장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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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970년대 초 브리티시항공 승무원으로 영국에 정착해 민간 외교관의 길을 걸었다. 1977년 BKS와 인연을 맺은 이후 20년 넘게 무보수 행사담당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BKS가 주관하는 양국 인사의 교류행사는 지금도 대부분 박씨의 기획 아래 이뤄진다. 박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생각하지도 못한 훈장까지 받아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두 나라 사람의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일을 평생의 소임으로 생각한다”며 “버킹엄궁 행사에 초청돼 훈장을 받을 일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