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40년 민간 외교관 英 동포, 대영제국 훈장 받았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40년 민간 외교관 英 동포, 대영제국 훈장 받았다
    영국에서 40년간 민간 외교관으로 활약해온 60대 여성 동포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수여하는 대영제국 멤버훈장(MBE)을 받아 화제다. 민간친선협회 브리티시코리안소사이어티(BKS)에서 무급 임원으로 봉사하면서 양국 간 교류 활동을 지원해온 실비아 박(67·사진)이 주인공이다. MBE는 2급 훈장인 기사 작위의 뒤를 잇는 대영제국 훈장 중 하나로 현지에 정착한 한국 동포가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영국 외무부는 밝혔다.

    그는 1970년대 초 브리티시항공 승무원으로 영국에 정착해 민간 외교관의 길을 걸었다. 1977년 BKS와 인연을 맺은 이후 20년 넘게 무보수 행사담당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BKS가 주관하는 양국 인사의 교류행사는 지금도 대부분 박씨의 기획 아래 이뤄진다. 박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생각하지도 못한 훈장까지 받아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두 나라 사람의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일을 평생의 소임으로 생각한다”며 “버킹엄궁 행사에 초청돼 훈장을 받을 일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17:59 전국 경보해제 시험발령' TV 자막 뭔가 했더니…

      행정안전부가 28일 오후 6시께 TV 방송 화면 하단에 송출된 ‘경보 해제 시험 발령’ 자막이 담당 기관의 실수에 따른 오발송이었다고 밝혔다.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

    2. 2

      경북 경산 아파트 2곳서 일가족 5명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경북 경산에서 일가족 5명이 주거지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8일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5분께 경산시 서부동 아파트 2곳에서 일가족 5명이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사망자들은 A(40대...

    3. 3

      [속보] '韓 보신탕 문화 비판' 프랑스 배우 브리지트 바르도 별세

      프랑스 배우 겸 동물복지 운동가 브리지트 바르도가 향년 91세로 사망했다고 AFP통신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브리지트바르도재단은 성명에서 "재단 창립자이자 대표인 브리지트 바르도의 별세 소식을 깊은 슬픔과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