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국이 제8호 태풍인 `너구리(NEOGURI)`의 영향권에 들고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너구리의 직접 영향권에 점차 들어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고 그밖의 지역은 간접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또 기상청 관계자는 "너구리를 밀어올리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약해 태풍의 경로가 북쪽으로 계속 향하지 못하고 일본 규슈 지역으로 많이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제주도가 직접 영향권에 들게 된다. 태풍 너구리는 제주도 서귀포 남남서쪽 370㎞ 부근 해상에 9일 오전 9시께에 도착할 전망이다. 10일까지 최고 200mm의 집중 호우와 순간 최대 초속 40m의 강풍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





현재 태풍 너구리는 중심 기압 945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45m, 강풍 반경은 400㎞인 중형급 태풍이다.





한편, 태풍 너구리가 향하고 있는 일본은 8일 너구리가 오키나와 본섬을 통과함에 따라 현지 주민에게 대규모 피난 권고를 내렸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국 태풍 너구리 영향권, 제주도에 계신 분들 조심하세요", "전국 태풍 너구리 영향권, 제주도 여객기도 결항됐다는 데 피해 없기를", "전국 태풍 너구리 영향권, 지금은 어디에 위치해 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연합뉴스)


채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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