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때 가정 보양식으로 삼계탕보다 전복이 더 인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초복 직전 1주일 매출을 그 전주와 비교한 결과 전복 매출이 초복 기간에 30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삼계탕 재료인 생닭(189.3%), 황기(302.7%), 인삼(90.2%) 등도 판매가 늘긴 했지만 전복에는 미치지 못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