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의 강한 매도세에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4.54포인트(0.23%) 하락한 2005.12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기관은 5일째 매도세를 보이며 홀로 2491억원 주식을 팔아치웠습니다.

반면 외국인이 1865억원 순매수를 나타내며 8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갔고 개인도 708억원 순매수했습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3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가 28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291억원 순매도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건설업종이 1.9% 오르며 가장 많이 상승했고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전기가스, 종이목재, 기계, 철강금속, 증권 업종이 올랐습니다.

반면 은행업종이 2%대 낙폭을 나타냈고 운송장비와 의료정밀, 음식료품, 전기전자 업종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실적발표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전거래일보다 11000원 하락한 1295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또 현대모비스와 SK텔레콤, 현대중공업 등이 하락마감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2%대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NAVER와 포스코 등은 올랐습니다.

특히 동부그룹주가 오너 일가의 동부CNI 지원 소식에 동반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하며 8거래일 연속 상승마감했습니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5포인트(0.05%) 오른 553.15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기관은 코스닥 시장에서 103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습니다.

기관은 이날까지 닷새 연속 코스닥 시장에서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외국인은 63억원, 개인은 22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건설업이 2%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운수창고와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등이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은행과 통신, 전기전자, 유통업종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내린 종목이 더 많았습니다.

대장주 셀트리온이 1.4% 떨어진 4만590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서울반도체와 CJ오쇼핑 등이 하락했습니다.

반면 파라다이스와 CJ E&M, GS 홈쇼핑 등이 상승마감했습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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