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마이스 산업 전문 박람회인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가 지난 6월 19,20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열렸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행사의 특징은 지역 마이스(MICE) 강화 및 대한민국 마이스(MICE)의 성장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는 점.

한국관광공사와 경기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한 것도 지역 마이스(MICE) 산업 발전을 위한 일환으로 향후 지역 순회로 행사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만개(滿開)의 순간. 대한민국 마이스(MICE) 산업의 종사자들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실제 국제협회연합(UIA)이 발표한 세계 국제회의 개최 순위에서 대한민국은 세계 TOP3에 올랐다. 2013년 전세계에서 열린 국제회의는 총 1만1135건으로 이 가운데 635건의 국제회의가 국내에서 개최된 것으로 집계됐다. 2010년 8위(464건)로 처음 10위권에 진입한 이래 2011년 6위(469건), 2012년 5위(563건)에 이은 결과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200여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해외 바이어와 국내 바이어 350여명이 국내 참가기관들 비즈니스 상담회도 진행되며 대한민국 마이스 산업의 성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한편, 마이스는 Meeting(기업회의), Incentive Travel(포상관광),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Event (전시회)를 뜻하는 말로 한국경제TV 마이스(MICE) 광장은 매주(금요일 오후 5시~5시30분) 국내 마이스 소식을 통해 시청자에게 산업에 대한 정보를 전하고 있다.


김효섭기자 seop@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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